후.. 석사과정 거의다 끝나갈 무렵에 터진 코로나라 수업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도서관이나 다른 장소를 못 가다보니 그리 논문 쓰는 효율이 높지는 않은 거같다. 오늘로서 네덜란드가 셧다운 한지 한달 하고 반이 지나는 시점이다. 뉴스에서 보던거 처럼 여기 사람들은 마스크를 끼지 않는다. 그리고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다들 그냥 공터에서 태닝하고 햇볕 쬐느라 벌써 비키니 입고 웃통까고 다니고 난리도 아니다. 그저께는 킹스데이라고 해서 국왕절? 이었는데 원래는 나라 자체가 들썩들썩할 정도로 크게 파티를 즐기는 공휴일인데 조용했다. 몇몇 오랜지색 옷과 모자를 입은 사람들 자기들 발코니에서 노래틀고 춤추는 사람들이 있긴 있지만 내가 원하는 킹스데이는 아니였다 ㅠㅠ 네덜란드는 셧다운을 마트빼고는 다 했다. 갑..
지금 쓰는 로션, 샴푸, 물, 플라스틱 등등 낭비를 줄여야한다. 무작정 소비를 줄이라는 말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자원을 아껴야 한다. 그러므로써 우리는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즉 돈도 절약할 수 있다.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는 요즘 들어서 기후변화, 환경오염, 에너지 쪽으로 관심이 많이 생겨서 직접 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게 뭘까 고민을 해봤다. 텀블러 사용을 해서 일회용품과 종이컵의 낭비를 막고 물&전기&가스들을 필요한 만큼만 딱 사용하여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은 곧 발전소의 가동이나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기 때문에 환경에 도움이 된다. 여기까지는 많은 분들이 나보다 더 실천을 잘하고 더 잘 아실꺼라고 본다. 스스로가 미처 생각 못했지만 별거 아니지만..
매일 주 5번 1시간 30분 정도 주짓수와 복싱을 하던 생활에선 밤에 야식을 먹어도 살이 안 쪘다. 그리고 애초에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라서 여태껏 마음껏 먹고 싶은대로 아무 시간대에나 먹고 자고 해도 체중이 증가 하지도 않았지만 1달전에 뱃살이 엄청 찐것을 느끼게 되었다. 거울 속에는 지금까지 목욕탕에서 보던 올챙이 배, 아저씨 배가 비춰졌다. 그날 충격을 먹은 나는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을 내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로 몇가지 원인을 범인으로 지목했는데1. 운동부족주 5일 운동을 하던것을 인천으로 온 뒤 마음에 드는 체육관이 없어서 그만 두고 집에서 간단히 30분정도 맨몸 운동만 하니 일단 소비하는 칼로리가 적어졌다.2. 식습관운동을 주로 초저녁에 많이 했는데 끝나면 8~9시라 그때쯤 엄청 배고픈 상태에..
어느 곳에나 있고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존재, 꼰대. 꼰대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 꼰대는 우리가 어딜가나 만날 수 있다는 함정이 있다.그렇게 많은 꼰대들은 어디서 생겼으며 왜 약속이나 한 것 처럼 똑같은 소리를 할까?이런 궁금증에서 출발한 나의 생각은 일단 꼰대의 어원을 찾아보는 것 부터 시작하였다.꼰대의 어원은 2가지가 있는데1번째 어원은 번데기의 사투리인 꼰데기가 어원이라는 설이다. 번데기처럼 주름이 자글자글한 늙은이라는 의미라고 한다.2번째 어원은 흥미로운 어원인데 일제강점기 시절 친일파들이 백작등 작위를 수여받으면서 자신 스스로를 백작의 프랑스어인 Comte 꽁테 콩테? 라고 부르면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설에 더 믿음이가는데 외래어를 일본이나 한국 발음으로 ..
인턴 생활을 하면서 부서별로 팀별로 먹지 않는 그런 문화 덕분에 많은 부서의 사람들과 오가며 만날때 마다 점심약속을 잡아서 먹고는 한다. 덕분에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 최근에 같이 식사를 한 분의 말이 와 닿았다."진짜 좋은 나이네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나이, 부러워요" 순간 나는 망치로 얻어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구체적인 커리어는 밝히지 못하지만 누가 봐도 좋은 곳에서 높으신 분이였는데 그런 분이 나같은 애를 부러워 하다니 처음에는 이해가 잘 가지 않았지만 잠시 뒤에는 그 말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였다. 뭐 지금 취업난에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도 그분이 보시기에는 그 무한한 가능성이 부러우셨던거다.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도화지에 그릴 수 있는게 많으니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원하..
데카트론!!!!!!!!데카Thㅡ롱 드디어 한국에 런칭되었다. 그것도 송도, 인천에!!!! 너무 좋다.사실 작년에 독일에 있을때 처음으로 알게 된 프랑스 스포츠 회사인데 정말 거품없는 가격과 정말 다양한 스포츠를 다루는 브랜드이다.한국 사람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브랜드이지만 금방 유명해지고 승승장구 하리라 믿는다.대게 한국에서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를 사는 사람들은 스포츠를 위해 제품을 사는 것도 있지만 패션과 일상에서 사용하기 위해 쓰는 느낌이다. 농구,축구,러닝, 말고 뭐 딱히 한국사람들이 나이키,아디다스,리복 등등을 찾을 때는 그냥 편하게 신을 신발, 옷 사러가는 편이다. 그리고 등산을 좋아한다면 우리나라에 널리고 널린 등산 매장을 가면 된다. 네파,아이더,K2,몽벨,노스페이스 등등. 대게 가격은 엄청 ..
20대 중반까지는 여태 결혼식이라고 하면 친지들 결혼식이 전부였다. 내 친구들이 결혼하는 경우도 없고 나의 사회적 울타리 내에서도 결혼을 할 나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결혼 적령기가 30대 이후 인거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젊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가정을 꾸린다는 책임을 질 수 있으면 나이는 굳이 상관없지 않나 싶다. 한국사회는 30~30후반?을 결혼 적령기로 생각하고 그쯤에 있는 싱글 남녀들은 주위로 부터 불필요한 관심과 압박을 받는거 같다. 특히 곧 다가오는 명절날, 추석에 진짜 많은 분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 중 하나라고 하니 오지랖이 얼마나 심한지 아직 안 겪어봐서 모르겠지만 가족들이 그런 소리하면 정말 짜증날 거 같다. 그런 얘기 안하면 할 얘기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몇달 전 부터 다시 자취를 시작하면서 드는 의문이 있는데 매달 약 2만원 정도쓰면서 2L 짜리 물병을 사먹어야 하나? 빠듯한 생활에는 2만원도 아쉽다. 서울-아리수 인천-미추홀샘물? 등등 각 시도별로 수돗물을 생수브랜드 처럼 만드는 것도 본거 같고 UN보건기구였나? 거기서도 우리나라는 수돗물 음용가능한 국가였지만 실제 마시는 비율은 현저하게 적다. 왜일까?내 생각엔 많은 이들이 그냥 어른들이 되도록이면 먹지말라고 했고 수돗물은 끓여 먹어야 된다고 해서 그걸 따르고 그것이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거 같았다. 나도 외국인 교수님이 말하기 전까지는 의문은 들었지만 괜히 찜찜한 마음에 먹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먹는다. 외국인 교수가 여기는 새로 생긴 도시라 상수도관, 건물의 수도관도 모두 새것인데 왜 안먹는지 의아해..
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요즘 한창 영어를 연습하느라 다른거는 거의 다 포기 상태인데요. 외국인들과 같이 일하면서 느낀점은 여태껏 손짓발짓, 문맥으로 제 외국인 친구들이 제 말을 알아들은 것 같더라구요.영어는 나름하는 정도라서 크게 살아가는데 어려움도 없지 않을까 싶었데 다시금 반성하고 영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이유는 같이 일하는 사이에서는 설명할 것도 많아지고 오해없이 잘 소통이 되어야 하는데 대강 알아듣는 영어로는 부족했습니다.특히, 자신에 대해 소개하거나 한국의 문화, 나의 생각, 어떤 이미지, 과거에 있었던 상황 등등 제가 들어보지 못한 영어를 쓰려고 하니 문장은 문장대로 안 만들어지고 그러다보니 머릿 속에는 한국어를 영어로 옮기고 그걸 다시 문법, 시제, 올바른 표현인지 거르고 얘기하려고 하니깐 ..
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 이번 글은 모든 투자자를 포함한 예비투자자들을 위해 드리는 경고입니다.다시는 절대 크라우드 펀딩에 투자하지 마십쇼 !!!!!!!! 이게 무슨 말이냐 일부 사례가지고 니가 재수없어서 걸린거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잘 따져보시면 제 말을 알게 되실 겁니다.제가 겪은 상황은 대략 이렇습니다.저는 와디즈라는 크라우드 펀딩 업계 1위 업체를 자주 이용 하는 편이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중등을 상대로 자신의 사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올리고 그 실행에 필요한 비용을 일반 대중들이 돈을 대는 형태입니다. 100%가 넘게 펀딩이 되면 그 프로젝트는 진행이 됩니다. 처음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고 신박한 아이템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이 눈에 잘 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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