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뉘팅겐 시티투어를 마친 그 다음날은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벤츠 박물관을 갔는데요. 포르쉐 박물관도 슈투트가르트에 있어서 둘 중에 고민하다가 벤츠 박물관을 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멋진 외관이 멀리서 보이네요. 총 4층으로 이루어져있고 티켓을 산 뒤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부터 회오리 모양으로 내려오면서 관람하면 됩니다. 티켓이랑 영어가이드 까지해서 얼마줬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학생할인 당연히 되고 포르쉐랑 다른 박물관 묶어서 박물관 패스 같은 것도 있었던거 같습니다.내부에 중국인,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역시 벤츠사랑은 알아주네요.4층으로 향하는 엘레베이터 내에서 한컷다임러의 벤츠 초창기 시절 부터 보여줍니다. 4층이 제일 초기 ~ 1층으로 갈 수 록 현대..
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오늘은 뉘팅겐 시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학교에 가서 오전내내 전반적인 뉘팅겐 학교에 대해 소개를 듣고 야외로 나와 각자 점심을 먹고 나중에 다시 만나서 뉘팅겐에서 제일 높은 교회 탑?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학교소개는 필수 참석이었지만 시내투어는 필참이 아니여서 다른 한국친구들은 그대로 기숙사로 돌아 갔던걸로 기억합니다.유쾌한 멕시코 친구들과 같이한 점심, 처음 외국에서 사먹는 음식, 햄버거 같으면서 터키? 그리스? 식 음식이었다. 맛은 괜찮은데 역시 가격은 만만치 않았던걸로 기억. 그리고 양이 굉장히 작다.예전 성곽의 일부분이면서 교도소로 쓰였다고 한다. 지금은 이런 투어때만 개방이때는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설명이 부족하다. 탑에 올라가니 먼저 파란하늘이 보인다. ..
독일에서 생활 하기 위해 필요한 계좌와 비자 역할을 해줄 거주등록증 발급을 위해 기숙사를 나섰다.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독일 은행 계좌가 있었던것이 굉장히 편하고 좋았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 뉘팅겐에 온 교환학생들은 모두 계좌를 만들어야 하는데 슈파카쎄랑 폭스방크 두곳 중 한곳에서 만들게 된다. 한국학생들은 모두 폭스방크였고 몇몇은 슈파카쎄던데 나누는 기준은 잘 모르겠다. 처음엔 EU 회원국 비 EU 회원국인 줄 알았는데 멕시코 애들이 슈파카쎄 등록하길래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 여튼 친구 대선이와 버디 수잔과 함께 폭스방크로 가서 계좌를 개설 하였다. 카드는 그 자리에서 발급되는것이 아니라 3주인가 한달 있다가 찾으러 오라고 하였다. IBAN과 BIC 코드를 알려주는데 영어인지 숫자인지 헷갈려서 처음에 ..
오늘은 드디어 처음으로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 애들을 만나 단체로 폭포?를 견학 하기로 한 날이다. 물론 뉘팅겐 담당자인 안드레아가 인솔 하여 가는 것이다. 설레는 맘에 날씨가 그리 추운줄도 몰랐다. 폭포는 유네스코에 등재 되어있고 구체적인 설명은 그 공원 가이드가 맡아서 했는데 나중에 폭포나 지역 설명을 듣기 보단 서로 이야기 하기 바빴다. 설명이 추욱 늘어지는 것도 있고 그 당시엔 폭포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는 게 맞는 거 같다. 버스 정류장에 가니 다들 버스를 타려고 나와있었다. 다들 어색어색 한데 멕시코 알란이 살갑게 인사를 건내서 분위기가 살짝 풀렸다.앞에 두명은 체코에서 온 렌카와 파벨 멀리는 로라,알란,미첼이 보인다. 오른편 끝에는 내 동기가 보인다.햇살은 따스했지만 날은 추웠다. 어느..
독일에 온지 3~4일 동안 계속 날씨가 흐리고 비가와서 축 처진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오기전에 물론 유럽의 겨울은 한국처럼 쨍쨍하지 않고 흐린 날이 많으며 어쩔 때는 한달에 해 한번 보기 힘들다고 들어는 봤다. 와서 느껴보니 유럽애들이 왜 햇살에 환장하는지 이때부터 살짝 느끼기 시작했다. 프랑스 친구인 로라는 그래서 겨울마다 비티만도 챙겨 먹는다고 했다. 안 그럼 우울증같은게 걸리기 쉽다고.. 드디어 내일 날씨가 좋다는 예보가 있다 !!! 재빨리 구글에 근처에 가볍게 걸어서 갈 만 한 곳을 찾았다.hidden place near Schelmenwasen, place to go near nurtingen? 이런식으로 막 검색 하다가 나온Hohenneuffen Castlewow!!!! 오 바로 이거지성..
지금은 독일을 떠난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 ,, 많은 일들이 일년전에 있었다.한국에서 알바만 하면서 단조롭게 지내다 보니 그때가 문득 문득 그리워 같은 시기 스페인 말라가로 교환학생을 가있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스페인 해변에서 태닝한 이야기, 서로 외국에서 느끼고 배운 경험들을 공유하곤 했다. 그러던 차에 블로그를 시작 하게 되었고 1년이 지났지만 한국을 떠나 독일에서 5개월 살고 귀국하기 까지의 과정을 한번 기록으로 남겨 보고자 한다.이 글은 여정의 첫 시작이다.안타깝게도 원래 처음부터 독일을 가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프랑스어에 관심이 많았고 프랑스로 가고 싶었으나 수업이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이루어져서 가지 못하고 유럽에서도 수업은 영어로 진행 하는 대학 중 1지망은 네덜란드 헤이그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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