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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른한 오후에 베트남계 독일인 Nhu 랑 교환학생 같이 간 친구랑 강 근처에 맥주파는 곳이 있다길래 가보기로 하고 걸음을 나섰다. 벚꽃도 아닌 것이 뭔지 아직도 알 수 가 없다. 뭐 그냥 이쁘면 장땡이지 ㅎㅎㅎ

왼쪽에 교회 탑이 보인다.
강가에 도착! 여긴 이전에도 와봤지만 지금은 어딜 가는 지 몰랐다. 그냥 Nhu가 데려가는 대로 가는중...
내가 좋아하는 베트남 쌀국수 집(제일 왼쪽)도 보인다. 정말 맛있고 싸다 ㅎㅎ 물론 1만원 가까이 하지만 독일 외식 물가를 생각 했을땐 정말 싼편
정말 편한 의자에 손님도 우리들 밖에 없어서 노래도 틀고 편하게 쉴 수 있었다.

 

쯔바이 팔터인가 ?? 암튼 맛있었다. ㅎㅎㅎ
새소리도 들으면서 놀다가 기숙사로 돌아왔다.
공용 주방에 애들 놀고 있길래 밥을 간단히 챙겨 먹고 같이 맥주 마시면서 놀았다. 왼쪽 부터 미쉘, 로라, 일리아나이고 멕시코 프랑스 멕시코 순이다. 
저 얼룩소 모자가 뭐 그리 재밌었는지 돌아가면서 사진 찍고 난리도 아니였다.
토비
아만다, 크리스, 미쉘, 로라
지금와서 다시 사진들을 들춰 보니 정말 동심으로 돌아간거 같았고 하늘이 정말 예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한국에서의 삶은 이런것들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 20대가 저런 모자 하나만 돌아가면서 쓰고 사진 찍으면서 놀기 쉽지 않다. 그리고 하늘과 새소리를 들을 여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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