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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 로션, 샴푸, 물, 플라스틱 등등 낭비를 줄여야한다. 무작정 소비를 줄이라는 말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자원을 아껴야 한다. 그러므로써 우리는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즉 돈도 절약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는 요즘 들어서 기후변화, 환경오염, 에너지 쪽으로 관심이 많이 생겨서 직접 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게 뭘까 고민을 해봤다. 텀블러 사용을 해서 일회용품과 종이컵의 낭비를 막고 물&전기&가스들을 필요한 만큼만 딱 사용하여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은 곧 발전소의 가동이나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기 때문에 환경에 도움이 된다. 

여기까지는 많은 분들이 나보다 더 실천을 잘하고 더 잘 아실꺼라고 본다. 스스로가 미처 생각 못했지만 별거 아니지만 간과하고 있었던 로션, 샴푸, 정수기 물에 대해 얘기 하고자 한다. 자취를 하는 자취생으로서 은근히 생필품 비용이 만만찮다. 남자라서 화장품1개, 바디로션, 샴푸, 치약, 요정도만 사용한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돈이 없을 때 생필품이 떨어지고 공과금이나 월세 내야하고 입던 옷이 떨어지고 돈나갈 일들이 한방에 몰려온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자면 바디로션, 린스, 샴푸, 로션, 치약 등등 펌핑횟수나 짜는 양을 다시 한번 보면 좋다. 나는 의도치 않게 로션 펌핑을 두번을 하고 있었고 바디워시, 샴푸등들도 필요이상으로 펌핑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로션같은 경우는 한번만 펌핑해도 충분했는데 두번 하고 손등이나 목에 펴발라야 할 정도였는데 여태 인식을 못하고 있었다. 이로서 로션 사용기간을 두달이라고 치면 넉달로 두배나 늘어난 셈이다. 그냥 기초로션이라고 해도 1~2만원은 하기 때문에 은근히 타격이 있는데 오래 쓸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제품들도 마찬가지다. '적정량'을 찾아야 한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면 절약 된 만큼 소비가 줄어드는 거 처럼 보인다. 하지만 나는 원래 소비수준을 돌아가는 것이라고 본다. 인간은 계속 개발을 하고 끊임없이 더 많은 소비를 하려고 한다. 필요이상으로 물건을 사고 버린다면 그만큼 환경에 안 좋은 것도 없다. 소비활성화를 통한 경제개발도 한계가 있지 언제까지 끝없이 물건을을 소비 할 수는 없다. 그 물건 하나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에너지와 자원을 생각하고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들을 생각 하면 우리 모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해야 한다.

글을 쓰다가 보니 한가지 더 떠올랐는데 정수기 물을 마실때 꼭 마지막 물을 반정도면 먹고 버리는 거 같다. 그냥 애초에 반만 받거나 받은 물을 다 먹으면 된다. 양도 얼마 안되는데 그거 더 마신다고 죽지 않는다. 오히려 건강에 좋다.

개인이 줄이는 양은 미미해도 그게 모이고 쌓이고 하나 둘씩 같이 동참한다면 환경 보호에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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