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실질적으로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다. 비행기가 아침 일찍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로 생각했으나.. 가고 싶었던 곳은 이미 다 가봐서 파리에서 안 가본 곳을 가보기로 했다. 관람차 뒤로 보이는 오벨리스크가 하나 있는데 거기가 콩고드 광장이었고 지금 여기는 뤅상부르크 공원이다. 파리지앵, 파리지앤느들이 사랑하는 공원 중 하나이고 이곳도 정말 넓다. 특이점은 의자들이 모드 뒤로 젖혀져 있는데 느긋한 이곳 사람들의 문화를 잘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다. 벌써부터 의자에서 비키니 입고 태닝하는 분들도 계셨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오늘은 파리에서 먹는 마지막 저녁이니 꽤 유명한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정했다. Chartier라는 식당인데 유명해서 저녁시간에 가면 혼자 못 앉을까봐 5시 반쯤?..

아침 일찍 베르사유 궁전을 가기위해 또 다시 샌드위치와 바나나를 가방에 사서 넣고 하나는 먹으면서 갔다. 파리에서 지하철로 40분? 정도 떨어진 외곽에 있는데 그곳을 가는 지하철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다 베르사유 궁전을 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 지하철을 타고 간다면 내리자마자 뛰어야한다 ㅎㅎㅎ.. 나는 뭣도 모르고 천천히 여유롭게 갔더니 뚜둥!... 사진은 없지만 베르사유를 들어가기 위한 티켓을 사는 줄과 티켓을 사고 들어가는 입장줄이 쫘아아악 펼쳐져 있었다. 나는 망연자실 했는데 그래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궁전은 나중에 볼까 해서 일단 왼쪽에 정원 티켓 사는 곳으로 갔다. (베르사유 궁전 티켓과 정원은 따로 판다.) 갔더니 유럽학생, 유학생들은 베르사유 궁전입장은 무료이고 (학생증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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