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던 파리의 첫날이 지나가고 하늘이 맑게 개었다. 오늘은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 퀘르 성당, 개선문을 가보기로 정하고 에어비앤비 숙소를 나섰다. 아침은 간단하게 마트에서 바나나랑 샌드위치를 사고 가방에 넣어서 나섰는데 이유는 돈이 없기 때문이다. ㅠㅠ 매번 식당을 혼자 가서 먹는 것도 좀 그렇고 계속 외식을 먹으려면 돈이 너무 많이 깨져서 하루에 한번만 식당을 가기로 하고 나머지는 가져간 라면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돈을 아꼈다. 파란 하늘과 사크레 쾨르 성당이 잘 어울린다. 피카소,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등등 유명한 작가들이 자주 가던 레스토랑과 카페이다. 이런 곳이 아직도 장사를 하고 있는게 마냥 신기하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모든게 거의 새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런 곳이 없는 게 너무..
독일에 교환학생으로 있으면서 제일 먼저 여행을 간 곳이 바로 프랑스 파리이다. 교환학생을 한 학기 전에 프랑스어를 부전공으로 신청해서 들을 만큼 프랑스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캘린더를 확인해서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짜를 확인 한 뒤 바로 4월 초에 파리행 비행기를 끊었다 ㅎㅎㅎ 월화목 이렇게 수업이 있었는데 목요일이 휴일였던거 같은데 그래서 수목금토일 이렇게 4박5일 파리로 혼자 여행을 가기로 했다. 듣던대로 지하철은 역시 한국이 짱이다. 깨끗하고 편리하고 처음에 개찰구 지나가는데 카드를 찍는 순간 누가 확 따라 붙길래 뭐지 시작 부터 소매치기인가 생각했는데 그냥 무임승차자였다. 프랑스는 무임승차자가 많아서인지 개찰구가 우리나라 처럼 봉이 하나 있는게 아니라 그위로 칸막이처럼 양쪽으로 열리는 게 또 있어서..
오후 느지막히 같이 교환학생으로 간 친구와 함께 몇 정거장 안 떨어진 에슬링겐으로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역에서 내려 마을 중심으로 가자 망루 같은? 게 반겨주었고 그위에는 사람이 춤추고 있는 듯한 창이 망루에 꽂혀있었습니다. 역시나 마을 가운데는 교회가 있구요 친구와 저는 그냥 무작정 걷기로 합니다. 어차피 마을도 작아서 금방 볼 거 같았습니다. 높이 솟은 성당을 보고 이동하여 들어가고 싶었으나 공사중으로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독일에 와서 처음 본 성당이라 무척 신기하고 유명한것도 아닌데 굉장히 멋있어 보였습니다. 나중에야 고딕양식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그 옆으로 포도밭이 쫙 펼쳐져 있어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면 뭔가 보일 거 같아서 ㅎㅎㅎ.. 독일은 전 국토가 평지라 저는 어딜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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