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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8.[일취월장] 리뷰

조쉬821 2018. 11. 4. 16:11


8번째 책은 일취월장이다. 저자:고영성,신영준 부제: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 인턴 생활을 하면서 딱히 어려운 일을 맡은거는 아니지만 일이 생기면 일을 잘 해내고 싶고 나중에 회사에 들어가서도 일을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일을 잘한다라는 것은 한마디로 정의 하기 힘들며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있다고 한다. 여덟가지 챕터로 나눠져 있고 각 챕터에서 일을 잘하는 핵심요소를 설명하고 있다.

1편 운에서는 말그대로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성공사례에서 행운의 요소를 찾아 볼 수 있고 저자, 스티브잡스 등등 여러인물의 행운을 소개 하고 있다. 많은 발명품들 역시 우연히 발견된 게 많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운이 우리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예측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미래를 예측했을 때 블랙스완이라고 발생확률이 극히 낮은 일도 일어나기 때문에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오해는 말기를 예측을 하지말자는 것은 아니고 예측을 100%신뢰하지 말고 최악을 생각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0.001% 확률이라도 그 상황이 닥쳤을 때 준비가 되어있으면 잘 헤쳐 나갈 수 있다.

2편 사고에서는 일을 잘하기 위해 5+1가지의 사고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첫째, 반성적 사고는 자신을 되돌아보고 어떤 실수를 자신이 했는지 알고 반성을 통해 좀 더 나은 내일을 맞는 사고이다. 반성적인 사고 없이 자신의 과거 성공 경험에만 빠져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되는 많은 위인들이 사례,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서 항상 겸손하고 매사에 자신을 돌아보는 사고 방식을 말한다. 자신의 실패와 성공 둘 다 복기를 해보는 것이다. 왜 실패를 했는지 왜 성공을 했는지 알면 실수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둘째, 통계적 사고; 일을 할때 통계를 만들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지만 정량적으로 평가 불가능 한 것도 있기 때문에 통계 역시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통계없이는 이야기가 불가능 하다고 한다. 그리고 통계를 볼때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노럭해야 한다. 특히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잘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익사사고가 많이 발생할때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렸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판매를 줄이는 사태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셋째, 맥락적 사고; 6가지 사고 능력 중 내가 제일 안되는 사고능력인거 같다. 여러분들에게도 한가지 물어보려 한다. 개도국에 노동착취하는 공장이 있다. 그 곳에서는 인권이 유린되고 있고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 16시간 일주일 내내 일한다고 한다. 그러면 여러분은 그 공장을 어떻게 하겠는가?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히 폐쇄해야 한다고 생각 할 것이다. 하지만 맥락을 고려하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180도 달라 진다. 개도국에서는 그 인권유린되는 공장이 그나마 돈을 많이 주는 괜찮은 일자리인것이다. 만약 공장이 폐쇄되면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더욱 열악하고 돈이 안되는 길거리로 쫓겨나 쓰레기를 줍거나 구걸을 하게 된다. 문제는 노동착취 공장이 너무 많아서가 아니라 너무 적어서 탈인 것이다. 두가지 선택이 중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노동착취를 하는 공장은 마땅히 사라져야한다. 하지만 맥락에 대한 고려가 없다면 잘못된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넷째, 시스템적 사고; 전체를 볼 줄 아는 시스템적 사고가 있어야 일을 잘한다. 왜냐하면 어떠한 일이 각 팀이나 부서에는 좋을 수 있으나 그 영향을 받는 다른 부서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일을 할 때는 영향을 받는 부분까지 고려하는 시스템적 사고가 필요한것이다. 애플의 CEO 팀쿡은 SCM 전문가라고 한다. 여기선 왜 애플은 SCM 전문가를 최고경영자로 앉혔는지 알 수 있다. 애플은 엄청나게 쌓은 재고로 인해 골머리를 썩히고 있었는데 팀쿡이 애플 전체 공급망을 손대기 시작하면서 세계 1위의 재고 회전률을 달성하여 이익률을 엄청나게 올렸기 때문이다. 아웃소싱과 납품업체를 줄이고 관리 효율화를 하여 최적의 재고 상태를 유지한다.

다섯째, 재무적 사고; 장사를 하는 사람도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도 모두 돈을 벌려고 한다. 하지만 가끔 그들은 어떤 생각에 사로 잡혀서 돈을 더 벌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데 그 예로 백종원의 푸드트럭과 일본의 반도체를 들어서 얘기한다. 떡갈비라는 맛좋고 괜찮은 메뉴를 파는 푸드트럭임에도 불구하고 떡갈비 하나를 만드는데 드는 시간을 고려하지 않아 돈을 얼마 못 번다. 일본의 반도체는 최고의 기술을 지향하는 바람에 높은 수율을 달성했지만 그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비용은 고려하지 않아 삼성에 밀렸다.(일본 97% 수율, 삼성 80% 수율)

여섯째; 고객 중심적 사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말은 참 쉽고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잘 안되는 것 같다.

3편에서는 선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는 인지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현상을 본대로 들은 대로 받아 들이지 않는다. 내 경험과 생각에 비추어서 필터를 해서 느끼기 때문에 항상 내가 틀릴 수 있다라는 인식론적 겸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고 선택 시에 여러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르는게 훨씬 낫다고 한다. 한 두가지 선택안만 두고 골랐을 때는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 힘들고 어떤 선택지가 좋은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많은 선택안을 둬야 하는 것이다. 무엇이 최선인지 알기 위해서 많은 선택안들을 검증을 해봐야 한다. 전체에 적용해보기 전에 베타 테스터를 해보고 제일 효과가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경쟁자를 항상 생각하고 집단 의사결정을 할 때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기 위해 의도적인 반대자를 세우는 것도 최악을 선택 막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한다.

4편에서는 혁신에 대해 이야기 한다.

혁신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다양성과 연결이 되어야 된다.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을 만나고 전혀 다른 공간에서 영감을 받고 그때 혁신이 일어나기 쉽다. 그리고 많은 시도를 해야 한다고 한다. 끊임없는 시도 중에서 혁신을 몇개 건지는 것이지 시도도 안하고 혁신을 머리로만 백날 생각 하고 해봤자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혁신은 한계상황과 결핍이 있을 때 일어나기 쉽다고 한다. 예를 들어 피아노 건반이 몇개가 안될때 연주자는 다른 건반을 이용해 노래를 편곡하였는데 그 편곡이 너무 좋은 경우와 데드라인을 설정 시 혁신이 일어나기 쉽다고 한다.

5편에서는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편에서 전략은 실행능력이라고 한다. 책상 앞에서 모든 조건이 갖춰 질때까지 기다리다 가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다. 따라서 뭐가 좀 부족하더라도 일단 저스트 두잇 하는 것이 전략이다. 많은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하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퍼플 카우, 소셜 화페,가시성,감성,실용성,스토리,굿컴퍼니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6편에서는 조직에 대해 살펴본다.

이 편은 솔직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편이 아니다. 이 편은 조직을 바꿀 수있는 관리자 급이 보면 좋을 내용들이 많다. 직원들을 몰입 시키기 위해선 어떤 혜택과 동기부여를 해야하는지 알 수 있다. 직원은 자율성과 자기 업무에 대해 통제권이 있을 때 스트레스가 적어진다. 군대를 생각해보면 자율성 0 통제권 0이기 때문에 모두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싶다. 그런 군대문화를 바탕에 둔 한국회사 역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것이다. 좋은 조직을 위해서는 인사가 만사이다. 채용을 잘해야 된다. 잘 뽑고 그 사람들이 서로 팀워크를 발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것이 관라자 급의 역할인 것이다. 

7편에서는 미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앞으로 의 미래는 기하급수적으로 변하는데 인간은 지수함수를 이해하지 못한다. 예로 0.001cm 종이를 45번 접으면 얼마나 될거 같은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만큼 기하급수적으로 변하는 미래를 우리는 예측하기가 힘들다. 미래에는 일자리가 양극화 되고 많은 일자리가 사라져서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다. 여태까지 사회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일시적인 실업은 있었지만 곧 바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는 사회였다면 지금은 기술이 발전해서 인간을 영원히 대체하는 사회에 진입했기 때문에 실업과 소득불평등을 더욱 심각하게 야기 할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 8편에서는 성장에 대해 말한다. 

우리 인간은 고정되어 있고 재능으로 평생 먹고 살지 않는다. 얼마든지 개발 될 수 있으며 성장할 수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을 때까지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다. 계속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을 하여 더 나은 인간이 되어야하고 꾸준한 독서습관, 글쓰는 습관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실력이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실력이 없으니까 걱정을 하고 여러 변명을 하며 나는 안되 역시 타고 나야해 등의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꿈을 향해 모든 사람들은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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