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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7.[졸업선물] 리뷰

조쉬821 2018. 11. 3. 17:44


사실 이 책은 나왔을 때 먼저 읽고 좋은 책이지 하고 있다가 저자인 신영준 박사님께서 요즘 유튜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내 눈에 들어와서 박사님의 책과 아울러 고영성작가님과 같이 쓰신 일취월장, 완벽한 공부법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다. 오늘 11월 3일이 반납일이니 세권 읽는대 3주가 걸린셈이다. 원래 2주의 대여기간이지만 책을 예약한 사람이 없을 경우에 한하여 다시 1주일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 거의 항상 연장을 하게 되는 듯하다. 이 책들은 모두 선학별빛도서관에 없어서 상호대차를 하여 다른 도서관에서 빌려온 것이다. 얼른 서평을 쓰고 반납을 해서 좋은 책들을 다른 분들 손에 넘겨 드려야겠다.


책의 부제는 성공이 아닌 성장을 위한 이야기이다. 책 제목은 졸업선물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책의 내용은 졸업을 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그 누가 보아도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중에서 크게 와닿았던 몇가지를 소개하고 자 한다.

1.불편한 성공 방정식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많은 성공이야기, 신화들이 책이나 인터넷에 넘쳐난다. 성공의 비법이 계속 생겨나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 저 책을 낸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일까? 성공은 뭘까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모든 성공 스토리는 절대로 아무도 성공의 원리를 완벽히 규명할 수는 없다." 라고 말한다. 또한 '운칠기삼' 운 70% 실력 30% 타인의 성공에서 영감 및 동기부여는 받을지언정 정답을 얻으려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자고 한다. 사람들은 모두 다른 조건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비슷한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가정환경, 신체적 조건, 교육환경 등등 따지고 들어가면 너무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성공이야기는 그냥 참고사항일 뿐이지 마법의 공식같은 게 아니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있으면 가끔 와서는 자기계발서 도움 안되던데 그래서 나는 안 읽어 등의 비아냥?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가볍게 무시하면 된다. 독서 자체가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 무식한 사람도 많이 봤기 때문에 뭐 이제는 그려러니 하는 편이다. 저런 사람들은 그냥 놔두자.

2.새로 배운 내용 출력하기

책을 읽든 공부를 하든 무엇을 하든지 간에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글을 적든 친구에게 설명을 하든 출력하는 과정이 필요한거 같다. 많은 독서를 하고 많은 지식을 이해 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명하지 못하거나 글로 적어내지 못한다면 아직 나의 것이 안 된것이고 내가 모르는 것이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메타인지라고 자기가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을 구별하는 인지능력이 나에게 부족했던거 같다. 맨날 책을 읽고나서 책을 덮고 나면 사실 몇 문장 생각 해내기도 힘들다. 그러면 책을 읽었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서평을 남겨서 좀 더 나의 것으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욕심과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지만 이 단순한 활동이 습관이 잘 안 든다. 어렵다. 책을 읽기는 하지만 귀찮아서 글을 안 쓴다. 한동안 뜸하다가 다시 글을 쓰게 된터라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다시 꾸준히 쓸려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3.불공평한 세상

Life is not fair. Get used to it. - Bill gates 맞다 세상은 불공평하다. 하지만 가끔은 그 사실을 망각하고 저 사람은 금수저라 부럽고 똑똑해서 부럽고 예뻐서 잘생겨서 부러워하며 시기하고 세상을 원망하는 경우가 있다. 나 역시 몇달전 비교로 인해 나도 저런 환경이었으면.. 공부 더 잘했을 텐데 나이도 비슷한데 가진건 너무 다르네.. 세상 불공평하다.. 라며 좀 우울했던 기간이 있었는데 어떻게 잘 헤쳐나와서 이 책을 읽다보니 반가웠다. 그렇다 세상은 불공평하다. 이 세상에서 이기고 싶으면 충분한 체력을 가지고 '존버' 해야한다. 그리고 드물게 온 기회를 잡아야한다. 흥분해서 덤비다가는 힘들게 온 기회를 놓칠 수도 있으니 차분히 그리고 냉정하게 준비를 해야한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온다. 그 기회 놓치지 않도록 준비해야겠다.

4.무엇이 옳은 선택인가?

지금의 자신의 선택이 올바른 선택인지 아닌지 많이 궁금해 한다. 저자는 절대적으로 옳은 선택이란 없으며 어떤 선택을 하든 최고의 결과를 만들면 최고의 선택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집중하기 보다는 내가 선택한 결과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선택의 순간은 죽을때까지 온다. 그래서 우리는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너무 애쓰기 보다는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과 남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결국 최선의 결과를 만들면 최고의 선택은 따라온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지금 큰 도움이 되는 말이다.

5.네트워킹의 함정

흔히 말하는 '인맥' 그게 참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고 인맥을 만들려고 애쓰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저자는 잊지말아야 할 사실을 하나 알려주는데 네트워킹의 원리는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시너지를 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한다. 만약 내가 실력이 없고 백날 네트워킹 하러, 인맥 만들러 다녀봤자 그냥 술모임 밖에 안된다. 그 시간에 열심히 공부하자.

6.클래스가 성장하는 순간

-부족함을 인정하는 순간

-디테일의 중요성을 아는 순간

-열등감이 동기부여가 되는 순간

-내가 한 일보다 운이 크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크다는 것을 아는 순간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거기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 것이 진짜 문제임을 깨닫는 순간

-하나를 깊게 파면 다른 것이랑 통하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임을 아는 순간

-승부에서는 이기는 것보다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 순간

-인생에서 우리가 가장 죽도록 해야 할일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7.타인소개서

취업이 힘들다보니 과장은 기본이요,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타인 소개서가 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운 좋게 타인 소개서로 들어갔다고 쳐도 자신이 아니기 때문에 힘들 수 밖에 없다. 

이 외에도 정말 좋은 말들이 많다. 곧 있으면 졸업 시즌인데 졸업선물로 졸업선물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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