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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덴마크에 보고 싶은게 있어서 간 건 아니지만 그냥 복지로 유명한 북유럽국가 중 하나인 덴마크는 어떨까라는 단순한 호기심만 가지고 여행을 시작하였다. 이미 여러 유럽나라를 여행을 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우와 하는 부분은 없었던거 같고 한가지 느낀점은 정말 내가 이방인 같았다. 독일은 그나마 이민자들이 많고 해서 외국에 있어도 외국에 있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는데 여기는 거의 금발 백인들에 키도 엄청 커서 굉장히 초딩이 된 느낌? 플러스 아시안이나 흑인들은 다 일하고 있었다 음식점에서나 배달을 하거나 길거리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가 없었다. 

아무튼 함부르크에서 기차를 예약하여 덴마크로 넘어 갔다. 여기가 국경인데 국경에 잠시? 꽤 기다렸던거 같다. 그리고 잠이 잠깐 들었는데 갑자기 기차에서 내리라고 한다?!! 깨서 주변을 살펴보니 사람들은 다 나가고 있고 밖이 아니라 배 안에 기차가 들어가 있었다.

황당한 경험 ㅋㅋㅋ 기차를 탔는데 배를 공짜로 타는 ㅋㅋㅋㅋㅋㅋ 기차가 그냥 페리 안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나갈때도 마찬가지이다 도착하면 바로 슝 나가는 기차.. 신기했다. 아마 덴마크 여행 중에서는 제일 신기했던 경험.

코펜하겐 하면 떠오르는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있는곳 Nyhavn 이다. 날씨가 좋았으면 사진이 더 잘 나왔을 텐데라는 아쉬움.. 그리고 저녁까지 돌아 다녔지만 특별한 것은 발견 못했다. 그 다음날도 계속 걸었지만 특별한건 발견 못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인어공주 동상!

공원 한 구석탱이에 조그맣하게 있다... 초라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뭐 없다... 벨기에 오줌싸개 동상급 ㅋㅋㅋ

덴마크 여행 전반적으로 날씨도 흐리고 나에게 매력적인 부분을 발견하지 못 했다. 그냥 북유럽 국가 한번 가봤다는 거에 만족. 그래도 핀란드나 노르웨이 쪽은 한번 가보고 싶긴하다. 오로라

랑 빙하들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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