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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도시이다. 위치는 대략 슈투트가르트와 뮌헨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서 그냥 뭐가 유명한지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찾아 갔었다. 근데 언뜻 보기에도 역사적으로 좀 중요했던 도시같은 느낌을 받았다. 건물들도 좀 특색이 있었다.
어쩌다가 이름도 기억 안나는 궁전? 같은 곳에 들어갔는데 온통 황금으로 번쩍번쩍하고 프랑스에 베르사유 궁전 뺨치는 휘황찬란함이었다.
궁을 나와서 돌아보다 보니 옛날 건물들을 보존해놓은 동네를 발견했다. 마을에 사는 사람도 아직 있지만 문화재로 등록 되어 있어서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 집 벽을 덮고 있는 아이비인지 담쟁이 인지 정말 운치있고 마을 가운데 있던 나무의 초록빛이 정말 싱그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가다가 발견했는데 하나 살까 고민했다. 독일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여자 입체엽서인데 가슴이 부각되어 있고 좌우로 흔들면 그림이 움직인다.
여기가 중심부인데 왼쪽 종탑에 올라가서 본 경치도 좋았다. 그리고 오른쪽 건물 밑에 식당 (Ratskeller) 이 있는데 정말 맛있고 분위기도 장난 아니다. 메뉴판을 보면 가격도 괜찮고 아우구스부르크 맛집이다.
무슨건물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멋있다.
교회., 무신론자인 나는 별 감흥이 없다. 스테인글라스 예쁘긴한대 교회만 너무 많이 봤다 유럽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와서 사찰 몇군데 궁 몇개 다니면 질리는 거랑 비슷하다고 할까.. 저녁으로는 슈바인 학센을 처음으로 먹어 봤다. 워낙 외식비가 비싸니.. 겉바삭 속촉촉 배 안 부를줄 알았는데 저렇게 먹고 나면 배 엄청부르다. 왼쪽에 감자같은거는 감자가 아니라 식감이 빵같았다. 오른쪽은 독일 사우크라우트, 독일 김치? 암튼 좀 신 양배추이다.
저녁 먹고 좀 돌아다니다 보내 해가 졌는데 여타 다른 도시와 달리 도시가 엄청 밝았고 야경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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