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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는 2주 정도 쉴 연휴가 있다. 연달아 쉬는 건 아니고 중간에 하루 이틀만 휴가 쓰면 2주 통으로 쉴 수 있는? 한국 회사들은 상상도 못 할 ㅋㅋㅋ 아무튼 원래 수업이 월화목 밖에 없던터라 딱 한 과목만 제끼면 2주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과목은 제낄 수가 없는 과목이었고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과제로 대체하기로 하였는데 이걸 한달전에 말했는데 한달동안 과제를 안 내주고 여행을 가기전에도 내주지 않아 나는 음..그냥 쉬운 과목이라 넘어가시는건가 넘겨짚고 나서 여행을 실컷 하고 돌아와서 F를 맞았다. 알고 봤더니 여행을 떠난 그 다음날 과제를 내준것 이었다. 음 내 잘못도 있지만 조금 억울했는데 뭐 어쩔 수 없었다. 그냥 에프.. 에이쁠 나올 과목이었는데 출석이 안되서 F라니..ㅠㅠ
그래도 2주동안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를 다녀왔다.
스페인에 같은 시기에 교환학생을 하는 친구가 말라가에 있어서 거기서 좀 머물렀다.
말라가는 남부 끝에 위치하여 지중해와 맞닿아 있고 북아프리카랑 가까워서 아랍권 문화가 많이 스며들어 있는 유럽의 아랍이다. 건축양식도 좀 독특했다. 그리고 햇볕이 정말 강했다. 왜 시에스타 (낮잠)을 자고 저녁 부터 일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알함브라 성?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암튼 유럽스타일은 아니였다.
성에서 내려다본 항구부분. 투우장도 보인다.
건물들이 전체적으로 노란 계통이 많았다.
성도 둘러보고 친구랑 말라게따라는 해변에 놀러갔다 일단 놀기전에 밥부터! 금강산도 식후경, 우리는 먹물빠에야를 시켰는데 진짜 맛있었고 한가지 팁은 소금은 적게 아니면 아예 넣지말라고 해야한다. 안그러면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짜고 같이 주는 빵은 뜯는 순간 추가비용 지불이다.
정어리 두마리 굽히고 있는중..스페인 해변은 꼭 누드비치라고 명시 안 되어있어도 꽤 많은 분들이 그냥 벗고 다닌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녁엔 따빠스 감바스랑 맥주를 곁들였다. 크으 꿀맛
그리고 친구가 아는 야경스팟으로 데리고 가서 다른 친구들도 소개 시켜줬다.
성당
말라가는 야경이 예뻤고 성도 둘러볼만했다. 다음에 간다면 말라게따에만 한 3일 머물고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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