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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자주 보고 싶은데 뭔가.. 가성비가 안 나오는 여가생활이랄까요? 아무튼, 신과 함께 2 인과연 을 보고 왔습니다.

갈수록 비싸지는 극장가격 덕에 더욱 더 후기를 많이 챙겨보고 어느 정도 재미가 보장된 작품들만 보려고 하고 있는데요.

그러던 도중 한 유튜버의 신랄한 비평을 보고 나서는 안 봐야겠다고 생각 했는데 또 천만명 돌파했다고 기사나오고 관객평들은 좋아서 괜찮지 않을까 하고 일단 봤습니다.

총평

스토리 6.5/10

볼거리 7.5/10

연기력 7/10

총점 7/10

일단 배경은 전편과 동일합니다. 나태지옥, 살인지옥, 천륜지옥 etc... 근데 처음 시작 부분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점이 아직도 잘 이해가 안되고 한 유튜버가 비판한 가끔씩 뜬금없는 포인트에서 나오는 ppl 같은 느낌의 cg를 위한 연기는 별로였네요. 2편은 귀인 김수홍?의 이야기인듯 하지만 사실은 강민과 차사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차사들 이야기를 위해 과거를 왔다리 갔다리 해서 산만하시다는 분들도 많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리 산만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카메오로 출연해서 엄청난 분량을 자랑해준 이정재의 잘생김도 볼만하고요. 성주신을 연기 해준 국내 최고의 팔뚝연기 마동석의 연기도 재밌습니다. 귀여워서 괜히 마블리라는 별명을 가진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2시간 3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도 그리 길지 않게 느껴졌던걸 보면 재미가 있었습니다.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귀인임을 증명하는 재판과정이 짧고 지옥도 2곳인가 3곳에서 밖에 재판을 받지 않습니다. 아마도 전편과 똑같은 과정을 밟기엔 지루해져서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2편은 귀인의 재판보다 차사들의 이야기를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짧았던 재판과정은 제가 보기엔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느껴졌고 어딘가 모르게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게 시간탓인지 연출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생각치 못한 반전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1편처럼 감동의 눈물 스토리는 아니지만 감상을 망설이고 계시다면  2편을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항상 그렇듯 기대감은 너무 많이 가지시면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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