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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나노휠 air 1000w plus 입니다.
바로 요녀석인데요.
제가 전동킥보드를 사게 된건 다름 아닌 타던 자전거가 바람이 빠져서인데요. 낡아서 튜브가 구멍이 났는데 이미 자전거가 오래되서 고칠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하나둘 씩 고장이 나던 터라 올해만 타고 버리려고 체인을 2만원 주고 갈았는데 바퀴까지 그러는 바람에 그냥 아는 동생이 고쳐서 쓴다고 해서 줘버리고 전동킥보드로 갈아 타기로 맘 먹었습니다. 전기자전거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자전거 부피를 생각 했을때 현관에 놓을 수는 없고 비싼 전기자전거를 밖에 묶어 놓자니 너무 불안했습니다. 비가 오면 밖에서 보관이 힘든 점도 있습니다.
곧 날도 더워지고 여름이니 페달 밟기도 싫어서 그냥 확 질러 버렸습니다.
5개월 전에 살까말까하다가 포기를 하고 이번에 자전거도 고장나고 5월에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가지 이벤트도 하길래 샀는데요.
사기전에 여러가지 브랜드를 비교도 해보고 어떤게 제일 나한테 맞을지 고민 끝에 나노휠 air1000w plus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전동킥보드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구매 기준
1. 가격 2. 성능 3.휴대성 4. AS 용이성
1. 가격 - 처음에는 제일 싼 가격대인 30만원 40만원대 킥보드를 살펴보고 사려다가 여러 후기를 조합해 본 결과 이정도 가격대는 가볍고 휴대성이 좋지만 주행성능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제 기준 성능이 안 좋다함은 오르막을 치고 못 올라간다거나 속도가 안 나오거나 입니다. 생활 환경상 평지는 거의 없고 오르막 내리막만 있어서 모터의 파워 즉 'W' 가 높은 제품이 필요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최소 500w 이상의 제품이 있어야 되었고 그 가격대는 5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 제품이 되겠습니다.
2. 성능 - 앞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오르막에서 발로 차면서 올라가는 전동킥보드는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는 최소 500w 이상 필요했고 등판각도는 높으면 높을 수록 좋다고 생각 했습니다. 등판각도란 전동킥보드가 올라 갈 수 있는 오르막 각도를 말합니다. Air 1000w plus 제품은 등판각도가 25도였나 30도였나? 그렇게 스펙상 적혀있지만 별로 믿을게 못됩니다. 다른 킥보드 회사들도 마찬가지로 등판각도 측정법이 실제와 달라서 인 거 같은데요. 스펙에서 10~15도 정도 빼고 보시면 실제 주행시 우리가 생각하는 발구름 없는 오르막 주행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진짜 힘든 오르막이라고 생각하는 곳도 대부분 10도 15도 안팎의 경사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고려하셔야 될 부분이 바퀴의 크기입니다. 후기들을 보니 바퀴 크기와 종류에 따라 승차감이 정말 다르다고 합니다. 6인치 경량급 타이어부터 평균 8,10인치 타이어가 있고 솔리드 타이어(통타이어) , 튜브타이어 , 튜브리스 타이어 , 광폭 타이어등 종류가 많습니다.
타이어 크기는 크면 클수록 장애물이나 요철을 부드럽게 넘어가고 걸릴일이 없습니다. 솔리드타이어는 펑크없이 유지보수가 쉬운 반면 승차감이 안 좋고 튜브타이어는 승차감이 괜찮은 반면 펑크가 나면 수리를 해줘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는 그걸 보완한 타이어인데요 튜브가 없다고 해도 공기는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넣어 주셔야 합니다. 광폭타이어의 특징은 잘 모르겠네요
3. 휴대성 - 무조건 가볍고 작은 제품이 좋은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주로 다니는 도로 상황에 맞게 사시면 될 듯한데요. 저는 적당히 고속으로도 달릴 수 있으면서 차 트렁크나 버스, 지하철을 연계한 대중교통도 이용 가능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게는 25kg 정도까지는 감당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보다 가벼워지면 고속주행시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후기를 본 거 같네요.
4. AS센터 - 타다가 고장이라도 나면 AS 센터가 가까이 많이 있어야 좋은데요. 저도 한달도 안되서 고장이 나서 부산 본사로 킥보드를 보냈었으니 AS 센터가 많고 가까운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고민끝에 나노휠 Air1000w plus 제품을 78만원에 구입하였고 사은품으로 전용가방과 안장을 얻었습니다. 안장은 구매 후 사진후기를 남겨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달간의 경험을 말해보겠습니다.
먼저 구매 후 하루인가 이틀만에 배송이 되어 왔습니다. 굉장히 빠릅니다. 포장도 견고하게 되어있습니다.
초기에 배송 중 파손 되지말라고 키박스, 계기판, 브레이크 손잡이 , 헤드라이트 등 파손우려가 있는 것들은 나사가 다 풀려 있어서 꺼내서 위치를 잡고 조여줘야 합니다.
우선 불량이 없나 이리 저리 꼼꼼히 살펴줍니다.
키는 여분 키 까지해서 2개가 들어가 있고 키박스 마감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네요.
전체적인 마감이 그리 썩 좋지는 않습니다. 울퉁불퉁한 부분도 많고 날카로운 부분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후기를 통해 미리 감안을 한 부분이라 개의치 않고 불량에만 집중하여 확인 했더니 다행히 불량인 부분은 없고 이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바퀴 앞뒤로 이상한 소리가 나여 나노휠에 카카오톡으로 문의 하니 위에 보시는 디스크랑 브레이크 패드 간격이 가까워 닿아서 나는 소리라고 해서 시키는 대로 이리 저리 유격 조정을 했더니 소리가 안납니다. 대신 소리가 안 날때까지 브레이크 패드를 멀리 하니 브레이크가 세게 잡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조금만 가까이 붙여도 계속 소리가 나서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타시면서 브레이크 패드를 갈아서 소리를 없애도 될 듯합니다. 소리가 난다고 해서 브레이크가 잡힌게 아니라 닿아서 쇠소리가 나는 거니 그냥 탔어도 크게 문제는 될게 없어 보였습니다.
구매전 중요한 고려사항 - 나노휠 air 1000w 제품은 기계에 대한 어느정도 상식이 있고 공구를 다룰 줄 아시는 분이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스스로 브레이크 패드 조정과 소모품 교체도 할 줄 알아야 되고 그렇지 않다면 구매 하시는 걸 말리고 싶습니다.
나노휠 측 설명서에도 그렇게 나와있는걸 저는 구매하고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군대 경험덕에 크게 어려움은 없이 넘어 갈수있었으나 만약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샀는데 자동차 처럼 사용법만 익히고 타고 다니면 되겠지 하시는 분들은 다른 제품을 사셔야겠습니다. 하지만 굳이 이 제품뿐만 아니라 전동킥보드 자체가 간단한 정비와 교체를 필요한게 많아서 기계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매번 AS센터를 찾아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5일정도 타다가 후기를 남기고 안장을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25일간 신나게 타면서 삶의 질이 향상된걸 느꼈습니다. 맨날 오르막을 땀 뻘뻘흘리며 다니다가 손가락 까딱하나로 슝슝 다니니 너무 좋았습니다.
자가용 없이 잘 못가던 곳도 드라이브를 다니면서 구석구석 누비니 너무 좋았습니다만...
20일째인가 계기판이 번지면서 잘 안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하여 문의하니 계기판과 키박스를 분리후 보내라고 합니다. 뭐 안되는건 아니니 그냥 타다가 주행에 이상이 생기면 바꾸기로 하고 그냥 뒀습니다.
23일째? 시동은 켜져있는데 엑셀을 당겨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껐다가 키니깐 작동합니다. 아무래도 교체를 해야할듯합니다.
http://nanowheel.co.kr/ 나노휠 고객센터 전화번호 1661-6890
25일인가 26일 째 되던 날 내리막을 내려오며 브레이크를 잡고 있었는데 갑자기 덜커덩덜덜덜덜 하며 시동이 꺼졌고 먹통이 되버렸습니다. 원인을 알 수 도 없고 시동이 꺼진채로 브레이크가 잡혀 바퀴도 잘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ㅠㅠ 나노휠 고객센터에 전화하려고 했는데 이때가 영업마감 10분전이라 가까스로 연결이 되어서 증상을 설명하니 발판 밑에 회로들이 있는데 배터리쪽 전원공급에 선이 빠졌을 수도 있다. 한번 확인 해봐라 하는데 공구를 들고 다니는게 아니니 집에가서 확인을 해야 했고 택시나 버스도 잘 안다니는 곳이라 5km 정도를 힘을 써서 강제로 끌고 와서 확인 해보니 모든게 정상이었습니다.
살짝 빡침이 몰려오며 한달도 안됬는데 고장이라니 ! 고장도 고장이지만 근처에 AS센터가 없기 때문에 올때 왔던 박스와 스티로폼에 다시 포장을 하여 보내야 했습니다. 그 다음날 전화를 하니 회수신청을 해놓았다고 했고 저는 포장을 해서 보낼 준비를 하였는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 록 80만원짜리가 너무 쉽게 고장이 난거 같아 교환을 요청했습니다만 교환환불은 일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되풀이 하길래 그냥 일단 수리를 맡기고 또 다시 이러면 그때는 강하게 요청을 해야겠습니다. 왜냐하면 불량인지 아닌지 타봐야 알꺼 아닙니까. 근데 주행을 했다고 해서 교환 환불이 안되는 억지가 어딨는지 참...
발판 까보니 저렇게 빠져서 놀고있는 선들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건데 저건 그냥 원래 저렇다고 합니다. 속도제한선과 그냥 노는 전선
근처에 센터가 없기에 어쩔수 없이 다시 택배상자에 넣어 포장은 하지만 불안했습니다. 무거운 제품인데다가 운송중에 충격이라도 받으면 고장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되도록이면 직접가는게 좋을 듯 해보입니다.
택배가 AS 센터에 도착한 그날 저녁 9시에 센터직원으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당연히 퇴근했겠지 하던 시간이라 처음엔 여론조사 전화인줄 알고 안 받으려고 했으나 다행히 받아서 원인을 설명 들으니 메인보드가 나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뒷바퀴 모터쪽에도 약간 과부하가 걸린거 같다고 하면서 오르막 많이 오르시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얘기했습니다. 메인보드 교체와 평상시에 다닐때 힘 좋게 오르락내리락 하던 놈이라 무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혹사를 했나봅니다. ㅠㅠ 앞으로는 오르막에서 정지후 출발시에는 밀어서 타야겠습니다.
여튼 친절히 설명해주시면서 메인보드와 계기판은 교체했고 주행테스트만 못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키는 보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법이 없냐고 하니 선을 따서 하는 방법이 있다길래 그리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토요일 오후쯤 다시 연락이 와서 주행테스트까지 마쳤고 이상이 없어서 월요일날 출고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를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밤늦게까지 일하시고 토요일도 일하시면서 고생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요일날 킥보드가 도착했습니다. 근데 기분 탓인지 모터 소음이 심해진건 뭘까요 ㅠㅠ 이제는 잘 나가기는 합니다만 좀 더 타봐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상한점은 키가 없어서 시동을 못 걸어 선을 땄다고 했는데 새로 키를 두개를 보내주셨더라구요?? 처음엔 키박스를 바꿨나 생각했더니 예전키도 작동 되는걸 보니 이거 그냥 모든 제품이 같은키 사용하는 거 같기도 하고.... 미스테리하네요
한달이 채 안되서 고장이 나서 이번에도 또 고장이 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좀 지켜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총평
제가 70kg이고 안장을 포함한 킥보드 무게 25kg 정도 그리고 평소 메고 다니는 가방 3kg 탑승시 (약 97kg 기준)
경사 10~15도로 이어진 1km 넘는 구간도 잘 올라갑니다만 간간히 14도 이상 구간에는 속도가 느려지며 그이외 구간은 속도가 붙습니다. 13ah 배터리 기준 완충 전압은 67V 인데 오르막을 올라가면 순간 전압이 5 정도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힘을 많이 쓰다보니 그러겠죠?
그런데 문제는 완충을 안하고 62v일때 오르막을 오르게 되면 방전전압 52~54V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힘이 약해집니다. 평지 구간은 그리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오르막을 주로 다니시는 분들은 항상 완충을 해주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13ah 배터리는 주행거리 40km라고 되어있습니다만 위의 문제를 고려할때 왕복 20~30km 거리를 다니시는게 안전할 듯 합니다. 아직 한번에 멀리 나가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이틀에 한번꼴로 충전을 해야하는 게 귀찮으신 분들은 21ah 배터리 모델을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대신 2kg 정도 더 무겁습니다. 21ah의 최대 주행거리는 70km 입니다.
그리고 안장을 구입하시는 걸 강추드립니다. 서서 탑승시 무게 중심이 아무래도 높아서 브레이크 잡을 때나 가속 할 때 몸이 많이 휘청거립니다. 안장이 있으면 훨씬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접을때 마다 안장을 안 때도 됩니다. 안장 역시 접힙니다.
브레이크 잡을 때는 물리적 브레이크와 전자식 브레이크가 같이 잡히는데 전자식은 조금의 딜레이가 있어서 익숙해 지는게 필요합니다.
속도는 최고 속도 73 km 라고 계기판에 나오는데 휴대폰 네비게이션 결과 약 50km 정도 입니다. 속도에 비해 제동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탈때 조심해서 타야합니다.
그리고 급 출발을 막기 위해 슬로우 스타트 모드가 있는데 이 모드를 작동해도 확 나가는 편입니다. 천천히 출발하려면 액셀 당길 때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데요. 조금만 더 땡기면 확나가고 덜 땡기면 안나가서 별로입니다. 가다가 길이 울퉁불퉁하기라도 하면 액셀 조절이 너무 힘듭니다. 보완이 필요해보이네요.
키박스가 있기는 하나 도난에 굉장히 취약하여 조심하셔야 될듯합니다. 자물쇠로 어디 걸어 놓기도 굉장히 애매합니다. 자물쇠를 바퀴쪽이나 본체에 걸 수 없는 구조입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눈 앞에 두려하고 어쩔 수 없을 때는 전선에 자물쇠를 걸어 놓습니다.
헤드라이트는 굉장히 약하며 그냥 앞을 비추는 용도 보단 내가 있다는 용도로만 사용 합니다.
10인치 튜브리스 타이어라 나름 크다고 생각했지만 횡단 보도의 경계석도 그냥 타고 올라 가기엔 벅찹니다. 반드시 내려서 넘고 지나가는게 타이어 수명과 기기 수명에 좋을 듯 합니다. 앞 뒤로 쇼바가 있지만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10인치에 앞뒤 쇼바가 있는 제품도 이정도인데 경량급 6인치,8인치 쇼바없는 제품 승차감은 상상도 못하겠네요.
힘은 한국 어느 오르막이나 다 올라갈 정도로 충분하나 너무 급경사면 모터에 무리를 주어 고장 날 가능성이 있으니 오르막도 부담없이 타려면 듀얼모터 제품이 좋을 듯합니다.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현관에 보관도 쉽고 속도,힘이 만족스러운 편이라 휴대성,주행감,승차감을 조금 손해 보더라도 비교적 저렴하게 고성능 킥보드를 타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네요.
------------------------------------------------------------------------------------------------------------------------------------------6.23 기준
제가 다니는 곳이 내리막 오르막이 좀 있는 편입니다. AS 후 다니다가 메인보드가 나간 그 내리막 구간에서 브레이크 잡고 내려오던 도중 전자 브레이크가 안 먹히는 현상이 발생 했습니다. 3번 정도 연속으로 그러길래 나노휠 문의하니 자꾸 개입감도를 조절하라고 하고 동영상을 찍어보내라고 발판 밑에 전선 확인하라던데 동영상은 어떻게 내리막에서 찍으며 개입감도 문제가 아니라 전자식이 잡히다가 갑자기 꺼지면서 안 잡히면 그게 제품이 하자가 있는건데.. 끝까지 제춤이 오류가 있다는 얘기는 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결국은 센터 방문이나 다시 킥보드를 보내야 할 듯 합니다.
샤오미 미지아 제품 사례를 보니깐 완충 후 급경사 브레이크 잡으면 역전류가 발생한다는 글이 있더군요. 나노휠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항상 거기 지나갈 때 완충 상태에서 내려가거든요. 뭐가 원인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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