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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로코 쉐프샤우엔을 도망치듯이 나왔다. 마드리드는 원래 가고 싶은 곳은 아니였지만 탠지어에서 비행기를 타고 마드리드로 갔다가 하루 자고 포르투칼로 넘어가는 는 그냥 잠시 쉬어가는 곳이었다. 비행기가 싸기도 했고 포르투칼 파로 가는 비행기가 없기도 했다.

스페인 음식이 진짜 제일 내 입맛에 맞았다. 원래 빠에야 2인분 이상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여 그냥 2인분 주문해서 다먹었다. 후라이팬이 넓기는 하지만 밥이 얇게 쌓여있기 때문에 양이 모이는 거보단 많지 않았고 맛있었다. 샹그리아도 정말 맛있었는데 딱 한가지,,, 내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연락이 안 된다. 내가 인터넷 없이 돌아 다니다 보니 메세지로 나한테 몇시까지 오면 자기 대신 친구가 열어주고 아니면 저녁 11시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이걸 제때 못 본 나는 호스트의 친구와 길이 엇갈렸고 바텐더로 일하는 호스트가 올때까지 무거운 짐을 메고 피곤하지만 마드리드를 돌아보기로 한다. 

스페인 왕궁

해가 참 늦게 진다. 이때가 거의 저녁 10시쯤이 엇던거 같은데 아직도 낮이다. 노을이 진짜 도시를 다 불태워버릴 거처럼 맹렬하게 타오른다.

스페인 왕궁 야경

다음날은 비행기 타기전 간단하게 돌아보고 공항으로 향했다.

마드리드의 상징 나무를 밀고있는 곰

마드리드에 머물면서 많이 쉬지를 못했다. 계속 가방을 메고 다니느라 지쳐서 기억이 좋지는 않다. 몸이 피곤하니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눈에 안 들어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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