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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

요즘 한창 영어를 연습하느라 다른거는 거의 다 포기 상태인데요. 

외국인들과 같이 일하면서 느낀점은 여태껏 손짓발짓, 문맥으로 제 외국인 친구들이 제 말을 알아들은 것 같더라구요.

영어는 나름하는 정도라서 크게 살아가는데 어려움도 없지 않을까 싶었데 다시금 반성하고 영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같이 일하는 사이에서는 설명할 것도 많아지고 오해없이 잘 소통이 되어야 하는데 대강 알아듣는 영어로는 부족했습니다.

특히, 자신에 대해 소개하거나 한국의 문화, 나의 생각, 어떤 이미지, 과거에 있었던 상황 등등 제가 들어보지 못한 영어를 쓰려고 하니 문장은 문장대로 안 만들어지고 그러다보니 머릿 속에는 한국어를 영어로 옮기고 그걸 다시 문법, 시제, 올바른 표현인지 거르고 얘기하려고 하니깐 버버벅거리고 단어, 단어 말하고 상대방이 알아듣는지 반응보고 하 정말 영어를 제대로 한번 속 시원히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외국에서 태어나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한국인 직원들을 볼때면 (국적이 한국이 아닐때도 있습니다) 괜히 나는 이렇게 돈쓰고 시간 들여가면서 해도 될까 말까인데.. 라며 좌절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식으로 영어를 배웠으니 개인이 다시 배울 수 밖에 없죠. 빡치는건 시험영어 따로 일상영어 따로라는 ㅡㅡ 진짜 병신같은 한국 시스템 저주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혼자 고군분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릴 저의 영어 공부법은 저는 크게 세가지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요.

1. 유튜브 채널 - 요즘은 엄청나게 많은 영어 강의 및 좋은 영상들을 쉽게 24시간 접할 수 있습니다. 돈 없어서 공부 못한다는 소리는 이제는 못 할 듯 합니다. 힘듭니다. 쉽지는 않은데 일단 마음먹고 배우길 원하면 무한대로 접근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대표적인 채널 - 라이브채널, 아란잉글리쉬, 올리버쌤, 날나리데이브, 스플래쉬잉글리쉬 조쉬, michael elliotte, buzzfeedvideo 추천드리고요. 원래는 한두개 채널만 보다가 같은 포맷에 질리기도 하니 여러군데 옮겨다니면서 주로 회화적인 스킬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영상은 대부분 5~10분 사이이며 영상을 많이 보는 것 보다 계속 말을 해보는게 효과 적이고 좋은거 같네요.

2. Cake 어플 - 케이크 어플을 아란잉글리쉬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되어 설치를 했는데 이건 특정표현을 하는 모든 영상들을 짧게 1분내로 보여주며 자동으로 구간반복 및 발음연습 그리고 복습도 되는 좋은 앱입니다. 공짜니 강추드립니다. 가끔씩 자막이 틀리기도 하는데 그거는 뭐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매일 그날의 표현이 바뀌며 한 표현당 6개의 클립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표현들도 다시 가서 복습할 수 있으니 너무 좋구요. 매일 꾸준히 하면 나중에는 많은 표현을 알게 될 듯 합니다.

3. 회화책 - 유투브랑 cake 앱을 통해 많은 표현을 계속 익힘에도 불구하고 문장을 계속읽고 입에 붙이기에는 조금 긴 문장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회화책을 계속 빠르게 읽고 있습니다.

위 세가지에도 불구하고 계속 목이 마르던 저는 한국인들끼리 모여 주제를 가지고 매주 1회 2시간 모이는 영어모임에도 나가는데요. 많은 분들이 한국인들끼리 있으면 도움 안되는거 아니냐 하실텐데 정말 말은 유창한테 원어민처럼 말 못하는 분들을 제외하고 말이 유창하지 않은 레벨에서는 듣는 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계속 자신이 문장을 만들어 보는 연습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 했고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돈을 들여 영어를 배우는 방법이 있는데 많은 광고를 하고 있는 리얼클래스, 민병철 유폰, 캠블리, 스피킹맥스 등등 화상영어, 전화영어중에서 많은 고민들 하고 장단점을 살펴본 뒤에 고민끝에 캠블리 3개월을 시작하여 지금 이틀째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느 업체가 좋을 지 고민하고 계실 텐데 제 생각을 말하자면 

리얼클래스 - 광고만 처음 봤을때는 신박하고 좋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짧고 간단?한 수준이여서 저정도 표현들은 유튜브에도 깔렸다고 생각하여 패스

민병철 유폰 - 음 전화 통화만 하면 그냥 쫌 그래서 패쓰

캠블리 - 친구가 이미 두달째하고 있고 24시간 다른 시간대별로 튜터들이 있기 때문에 튜터가 별로면 바꾸기도 쉽고 예약도 필요없는 간편한 시스템이 맘에 들었어요. 가입하시면 종종 할인프로모션을 하기 때문에 당장 안하더라도 가입해놓는게 좋더라고요. 저는 가입하고 좀 기다렸다가 할인받고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모든 대화와 주고받았던 링크,사진,텍스트 모두 다시보기 가능하고요. 튜터와 상의해서 어떤방식이든 원하는 대로 수업을 이끌어 나가는 점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튜터들 프로필을 볼 수 있는데 수업을 하기전 그분의 약력,소개영상,취미,관심사 등등이 있습니다. 미리 확인 할 수 있으니 좀 더 대화하고 친밀하게 지내기 쉽겠죠? 제 플랜은 30분에 주 5일입니다. 대략 월 12만원 정도 (내돈 ㅠㅠ)로 원어민한테 배우는 거 치고는 엄청 가성비 좋지만 저한테 부담이 되는거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가치가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네요. 추후에 캠블리만 따로 후기와 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피킹맥스 - 에어팟 같이 준다고 막 광고하는데 보니까 cake 어플이랑 다를 바가 없더군요. 외국인 나오고 말하고 구간반복, 자막... 이정도는 공짜로 공부합시다ㅠㅠ 영어에 돈 쓰기 너무 아까워요.

 영어는 배우면 배울 수록 어렵고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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