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처음으로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 애들을 만나 단체로 폭포?를 견학 하기로 한 날이다. 물론 뉘팅겐 담당자인 안드레아가 인솔 하여 가는 것이다. 설레는 맘에 날씨가 그리 추운줄도 몰랐다. 폭포는 유네스코에 등재 되어있고 구체적인 설명은 그 공원 가이드가 맡아서 했는데 나중에 폭포나 지역 설명을 듣기 보단 서로 이야기 하기 바빴다. 설명이 추욱 늘어지는 것도 있고 그 당시엔 폭포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는 게 맞는 거 같다. 버스 정류장에 가니 다들 버스를 타려고 나와있었다. 다들 어색어색 한데 멕시코 알란이 살갑게 인사를 건내서 분위기가 살짝 풀렸다.앞에 두명은 체코에서 온 렌카와 파벨 멀리는 로라,알란,미첼이 보인다. 오른편 끝에는 내 동기가 보인다.햇살은 따스했지만 날은 추웠다. 어느..
독일에 온지 3~4일 동안 계속 날씨가 흐리고 비가와서 축 처진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오기전에 물론 유럽의 겨울은 한국처럼 쨍쨍하지 않고 흐린 날이 많으며 어쩔 때는 한달에 해 한번 보기 힘들다고 들어는 봤다. 와서 느껴보니 유럽애들이 왜 햇살에 환장하는지 이때부터 살짝 느끼기 시작했다. 프랑스 친구인 로라는 그래서 겨울마다 비티만도 챙겨 먹는다고 했다. 안 그럼 우울증같은게 걸리기 쉽다고.. 드디어 내일 날씨가 좋다는 예보가 있다 !!! 재빨리 구글에 근처에 가볍게 걸어서 갈 만 한 곳을 찾았다.hidden place near Schelmenwasen, place to go near nurtingen? 이런식으로 막 검색 하다가 나온Hohenneuffen Castlewow!!!! 오 바로 이거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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