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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날씨가 흐렸다.

하지만 곧 좋아지리라는 믿음을 갖고 오늘도 뚜벅뚜벅 걷기 시작했다. 그냥 발길이 가는대로 걸었던거 같다. 사진에 보이는 기차역 같이 생긴곳은 기차역이 아니라 반대편으로 갈 수 있는 해저터널로 갈 수 있는 입구였다.

대충 이때 지어졌다는 뜻 ㅎㅎㅎ

반대편으로 건너 가지는 않고 끝에서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 왔더니 날씨가 조금 좋아진 상태여서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다.

이렇게 고속정?이 대중교통이다.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는

인셉션 영화의 한장면 같은 장소이다. 괜히 다리가 구부러져서 머리 위로 덮일듯한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인셉션을 여기서 찍은 것 같지는 않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ㅎㅎㅎ.

함부르크의 상징 오페라 하우스가 보인다. 이곳은 좀 있다가 올라가볼 예정. 함부르크의 바다 파도 물결을 따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쁜 건물이었다. 여길 가는 길에 있는 똑같은 건물들이 모여있는 동네가 있는데 예전에 공장으로 쓰이다가 오늘날에는 음식점이나 회사 사무실로 쓰이는 동네를 발견했다. 나름 운치가 있는 구역이었다. 보면 한쪽에는 옛날 건물들 한쪽에는 현대적인 건물들이 새로 들어서 있다. 배가 고파서 뭐 좀 먹으려니 물가가 너무 비싸서 참았다.

드디어 오페라하우스에 입장, 필하모닉이라는 글자가 보이고

무슨 고래 뱃속으로 들어 가는 느낌이었다. 전망대?쪽에 유리들이 곡선 무늬로 참 아름답게 디자인 되어있다.

무슨 행사를 하는지 사람들이 많았다.

밖으로 나오자 다시 흐려지는 날씨 ㅠㅠ 외관이 빛을 여러방향으로 산란하여 날씨 좋을때는 진짜 반짝반짝 빛날거 같다.이제 진짜 뭘 좀 먹어야 할 시간. 햄버거가 땡겨서 JB 햄버거집을 찾았다. 지금 기억하기로는 함부르크가 햄버거 원조라고 들은거 같다. Hamburg hamburger 그러고 보니 단어도 비슷하다. 맛은 맥도날드나 버거킹보다 훨씬 맛있었다. 함부르크 여행하시면 햄버거 강추 드립니다.

햄버거 먹고 에어비앤비 집으로 귀환 오늘도 엄청 걸었었다. 함부르크 야경사진은 내가 찍은건 아니고 아는 동생한테 받은 사진이다. 출처를 밝히고 싶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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