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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

요즘 같은 봄날에 불청객은 꽃가루인데요 창문 열어 놓으면 집 안이 다 노랗게 될 정도로 심하네요 ㅠㅠ

바람이 안불어 꽃가루가 안 날리면 미세먼지가 많아서 창문 열기가 꺼려지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공기 청정기를 하나 구입하기로 결심!!


구매시 고려 사항으로는 1. 가격 2. 성능 3. 크기 4. 신뢰성 을 따지고 샀습니다.


가격대는 10만원 이하에 초미세먼지와 각종 냄새를 없애 줄 수 있고 크기는 가볍고 너무 크지 않은 선에서 믿을 만한 회사 제품을 구하고 싶었어요 ㅎㅎㅎ 너무 욕심이 많은가요??


여러 차례 검색 결과

독일 그린루프트 사의 공기청정기 hm-8000 이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주문을 하고 받았습니당


독일 Grunluft 회사 제품인데요 독일어로 grun은 green을 뜻하고 luft는 air를 뜻한답니다.

헤파 필터에 관한 소개가 있네요. 헤파 필터? 저도 처음 들어 봐서 좀 알아 봤는데요

세가지 등급으로 나뉘어 있고 등급기준은 먼지크기와 제거율에 따라 달랐습니다.

HM-8000은 HEPA H13 등급이네요 제가 알아볼때는 보통 E12등급이 10만원이하 가격대에서 많았습니다.

세미헤파는 헤파와 0.45%의 제거율이 차이가 나고 먼지크기에서도 차이가 0.2정도 나네요. 근데 세미헤파를 헤파필터라 광고 하는 곳도 있으니 잘 살펴 보시고 사시길 바랍니다. 이 가격대에선 H13 등급 찾아보기가 힘들더군요


크기를 대략 알 수 있는 사진도 붙어있네요

배송시 윗 부분이 조금 찍혀있어서 걱정했지만 다행이 열어 보니 이렇게 스티로폼으로 포장이 한번 되있어서 안전했습니다.

상단부 스티커에 사용전 내부 필터 비닐을 꼭 !! 제거 해달라고 부탁했네요

역시 공기가 안 좋은 중국에 수출을 많이 하나봅니다 중국어 쏼라쏼라 본체 비닐 포장이 되있구요

비닐을 벗겨낸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이쁘네요

제가 손이 좀 긴 편인데 쫙 폈을때 보다 좀 길이가 기네요 

원통형 디자인의 지름은 손바닥 보다 조금 짧았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설명서-전원선  세가지로 간단히 구성 되어있고 설명서도 살펴 보니 간단한 편입니다.

전원선은 정확히 재보진 않았지만 1m 는 충분히 넘을 만큼 넉넉해 보이네요

제가 고려하지 않았던 에너지 효율 ::::: 막상 5등급 빨간 딱지를 보니 확 때버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보시면 틀지 않으실거 같아서 재빨리 제거해버렸습니다. 11,315원/년 이라고 되어있는데 몇시간 사용했을때 기준인지는 알 수 가 없네요. 까짓거 전기세 1만원으로 1년간 깨끗한 공기 마실 수 있으면 마스크 사고 창문 못 여는거 보다 나을 거 같네요.

사용전 주의사항은 요약하자면 필터 비닐 제거 하고 써라 입니당

제품 사용법은 엄청 간단하고 오히려 설명서를 보면 더 복잡해보입니다. 단, 청소하기는 한번쯤 읽어 볼만하네요. 부드럽고 마른 수건을 이용하여 흡입구과 출구를 닦아주면 될듯합니다.

밑 바닥엔 이렇게 바코드와 손잡이 형태로 돌릴 수 있게 되어있고 4개의 미끄럼 방지고무도 붙어 있네요

이렇게 잠금 풀림 표시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손쉽게 돌아가니 손잡이를 잡고 가볍게 돌려 주시면 됩니다.

돌리면 이렇게 비닐에 싸인 헤파필터가 나오는데요

헤파필터를 뜯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양쪽에 튀어나온건 손잡이 역할을 하는 택이라고 설명서에 적혀 있었어요.

헤파필터를 덜어내고 나면 이런 내부 모습이 있습니다. 봐도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네요 ㅎㅎㅎ

다시 필터를 넣고 드디어 작동 시켜 보았습니다.

파란 무드등을 도저히 카메라로 표현이 안되네요 ㅠㅠ 하지만 저는 잘 때 밝은 걸 좋아하지 않으니 딱히 쓸모있는 기능은 아니네요

필터표면은 이렇게 생겼고 아마 겉부분이라 제일 엉성한 필터 기능 같네요.


이틀 정도 사용 결과 가성비 좋은 공기청정기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소형 공기청정기라 원룸이나 혼자 사시는 1인가구에 적합 할 거 같고 소음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고려해봐야 할듯합니다. 풍향 세기가 1,2,3 단계로 나누어져 있는데 1단계는 잘때 틀어도 관계가 없을 정도지만 2,3단계는 항상 틀어 놓기엔 소음이 너무 심하네요. 3단계는 조금 조용한 청소기 돌리는 정도?? 2,3단계는 음식을 조리해서 공기가 탁할때 팬 돌리는 거처럼 잠깐 사용하거나 급하게 환기시키고 싶을 때 2,3단계 잠깐 틀었다가 1단계로 다시 줄이시면 좋을듯 해요. 잘 때 방에 틀고 자니 홀아비 냄새도 안 나고 좋네요ㅎㅎㅎ

이상 HM-8000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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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도 사용 후 필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여 그린루프트 A/S 서비스센터를 찾아보고 구매한 쇼핑몰에도 연락을 취했었는데


고장이 난 건 아니지만 제품 불량이기 때문에 판매를 하는 대우글로벌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필터빼고 한번 돌려보고 냄새가 나는지 안나는지 파악후 필터를 빼면 냄새가 안나기에 필터문제로 판명.


바로 새 필터 하나 보내주셔서 그 다음날 받아서 사용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새로 받은 필터도 그 냄새가 슬슬 나기 시작해서 살짝 불안한데요 조금 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네요


http://www.daewooglobal.com/default/00/01.php 그린루프트 공식 홈페이지 - 대우글로벌


그린루프트 grunuft 고객지원센터 번호는 1600-7402 입니다  

아참 그리고 새로알게 된 사실 에너지 효율 5등급임에도 불구하고 3단계로 사용시 한달 사용료 972원정도로 매우 저렴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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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받은 필터는 켤 때만 잠깐 그 이상한 냄새가 나서 그냥 사용 하고 있습니다. 음... 그래도 뭔가 찜찜한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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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새 필터 사용 결과 여전히 냄새가 나서 오늘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제품을 한번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애초에 필터 문제인거 같은데 일단은 제품 전체를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음이온,라돈 걱정을 하실텐데 제가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침대는 물질을 발라서 음이온 발생하는 식이고 그 중에 문제가 되는 물질이 라돈입니다. 그린루프트 공기청정기의 경우엔 전기식이라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음이온을 발생하는 제품 중 몸에 해로운 오존을 같이 발생하는 제품들도 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소개에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뭐 별다른 인증서나 검사결과서가 없는 걸로 봐서는 신빙성이 없네요. 저게 사실이라 쳐도 문장이 몸에 해로운 오존으로 부터 안전하게 설계??? 오존이 발생하긴 하는가 봅니다. 단지 그 오존이 해로운지 안 해로운지 테스트를 한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애초에 음이온 자체가 오존의 한 종류인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럴땐 음이온 기능을 사용 안하는 게 맘 편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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