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에나 있고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존재, 꼰대. 꼰대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 꼰대는 우리가 어딜가나 만날 수 있다는 함정이 있다.그렇게 많은 꼰대들은 어디서 생겼으며 왜 약속이나 한 것 처럼 똑같은 소리를 할까?이런 궁금증에서 출발한 나의 생각은 일단 꼰대의 어원을 찾아보는 것 부터 시작하였다.꼰대의 어원은 2가지가 있는데1번째 어원은 번데기의 사투리인 꼰데기가 어원이라는 설이다. 번데기처럼 주름이 자글자글한 늙은이라는 의미라고 한다.2번째 어원은 흥미로운 어원인데 일제강점기 시절 친일파들이 백작등 작위를 수여받으면서 자신 스스로를 백작의 프랑스어인 Comte 꽁테 콩테? 라고 부르면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설에 더 믿음이가는데 외래어를 일본이나 한국 발음으로 ..
인턴 생활을 하면서 부서별로 팀별로 먹지 않는 그런 문화 덕분에 많은 부서의 사람들과 오가며 만날때 마다 점심약속을 잡아서 먹고는 한다. 덕분에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 최근에 같이 식사를 한 분의 말이 와 닿았다."진짜 좋은 나이네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나이, 부러워요" 순간 나는 망치로 얻어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구체적인 커리어는 밝히지 못하지만 누가 봐도 좋은 곳에서 높으신 분이였는데 그런 분이 나같은 애를 부러워 하다니 처음에는 이해가 잘 가지 않았지만 잠시 뒤에는 그 말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였다. 뭐 지금 취업난에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도 그분이 보시기에는 그 무한한 가능성이 부러우셨던거다.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도화지에 그릴 수 있는게 많으니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원하..
데카트론!!!!!!!!데카Thㅡ롱 드디어 한국에 런칭되었다. 그것도 송도, 인천에!!!! 너무 좋다.사실 작년에 독일에 있을때 처음으로 알게 된 프랑스 스포츠 회사인데 정말 거품없는 가격과 정말 다양한 스포츠를 다루는 브랜드이다.한국 사람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브랜드이지만 금방 유명해지고 승승장구 하리라 믿는다.대게 한국에서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를 사는 사람들은 스포츠를 위해 제품을 사는 것도 있지만 패션과 일상에서 사용하기 위해 쓰는 느낌이다. 농구,축구,러닝, 말고 뭐 딱히 한국사람들이 나이키,아디다스,리복 등등을 찾을 때는 그냥 편하게 신을 신발, 옷 사러가는 편이다. 그리고 등산을 좋아한다면 우리나라에 널리고 널린 등산 매장을 가면 된다. 네파,아이더,K2,몽벨,노스페이스 등등. 대게 가격은 엄청 ..
20대 중반까지는 여태 결혼식이라고 하면 친지들 결혼식이 전부였다. 내 친구들이 결혼하는 경우도 없고 나의 사회적 울타리 내에서도 결혼을 할 나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결혼 적령기가 30대 이후 인거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젊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가정을 꾸린다는 책임을 질 수 있으면 나이는 굳이 상관없지 않나 싶다. 한국사회는 30~30후반?을 결혼 적령기로 생각하고 그쯤에 있는 싱글 남녀들은 주위로 부터 불필요한 관심과 압박을 받는거 같다. 특히 곧 다가오는 명절날, 추석에 진짜 많은 분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 중 하나라고 하니 오지랖이 얼마나 심한지 아직 안 겪어봐서 모르겠지만 가족들이 그런 소리하면 정말 짜증날 거 같다. 그런 얘기 안하면 할 얘기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몇달 전 부터 다시 자취를 시작하면서 드는 의문이 있는데 매달 약 2만원 정도쓰면서 2L 짜리 물병을 사먹어야 하나? 빠듯한 생활에는 2만원도 아쉽다. 서울-아리수 인천-미추홀샘물? 등등 각 시도별로 수돗물을 생수브랜드 처럼 만드는 것도 본거 같고 UN보건기구였나? 거기서도 우리나라는 수돗물 음용가능한 국가였지만 실제 마시는 비율은 현저하게 적다. 왜일까?내 생각엔 많은 이들이 그냥 어른들이 되도록이면 먹지말라고 했고 수돗물은 끓여 먹어야 된다고 해서 그걸 따르고 그것이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거 같았다. 나도 외국인 교수님이 말하기 전까지는 의문은 들었지만 괜히 찜찜한 마음에 먹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먹는다. 외국인 교수가 여기는 새로 생긴 도시라 상수도관, 건물의 수도관도 모두 새것인데 왜 안먹는지 의아해..
때는 2017년 3월 말 우중충하던 독일의 겨울이 끝나는지 날씨가 쌀쌀하지만 무척 화창한 날, 햇살이 굉장히 따스한 날이였다. 며칠전에 발급받은 VVS 티켓을 가지고 근교로 놀러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vvs 티켓이란 슈투트가르트 bahnhof 중악역을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기차와 트램, 버스를 일정기간 동안 일정금액을 내면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티켓이다. 독일은 특히 기차가 비싸기 때문에 정말 기숙사에만 있지 않고서야 이걸 사는게 이득이다.뉘팅겐 학교에서 준 주변 관광지 책자를 참조해서 가볼만한 곳 몇군데를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놓았고 오늘은 weibingen? 과 ludwigsburg를 갔던거 같다. 뉘팅겐은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뉘팅겐에서 슈투트까지는 40분? 트램 타는 곳 까지 걸어가는거랑 ..
- Total
- Today
- Yesterday
- 프랑스
- 리뷰
- 유럽생활
- me too
- 유학생
- 와디즈
- 슈투트가르트
- 독일
- 교환학생
- 펀딩오픈
- 양성평등
- 유럽여행
- With You
- 뉘팅겐
- 미투운동
- 유럽
- 신영준
- 행복
- 남녀평등
- 펀딩하는법
- 독일여행
- 에펠탑
- 고영성
- 독서
- 파리
- 크라우드펀딩
- 해외여행
- 후기
- 페미니즘
- 에코백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